인바운드, 아웃바운드 콜센터 상담원 후기 1부(쇼핑몰, 알뜰폰, 고객센터)

콜센터는 대부분 전화를 걸어서 문제를 해결하는 곳이라는 인식이 대부분일 겁니다. 오늘 작성할 글은 제가 약 6년 정도 근무했던 쇼핑몰, 알뜰폰 고객센터 인바운드 및 아웃바운드 업무 경험을 후기로 작성하였으니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.

약 7년 가까이 콜센터 상담원 업무를 했던 생생한 후기를 알려드립니다!

 

인바운드, 아웃바운드 란?

후기를 쓰기 전에 인바운드, 아웃바운드가 뭔지 잘 모르는 분들을 위해 간단히 설명하겠습니다.

인바운드는 고객센터로 걸어오는 전화를 받아 업무 처리하는 것을 말합니다.

아웃바운드는 상담원이 고객센터에서 전화를 걸어 업무를 처리하는 방식을 말합니다.

그럼 본격적으로 제 경험담을 얘기하겠습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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처음 콜센터 업무를 한 곳

처음 콜센터를 시작한 곳은 무작위로 상대방에게 전화를 걸어 스마트폰을 판매하여 고객 유치를 하는 아웃바운드 업무였습니다.

입사 전 자신감 넘치던 모습은 어디에도 볼 수 없었고, 고객유치를 할 때마다 기본급 외에 따로 인센티브가 나오는 방식이라 나름 열심히 했지만 쉽게 넘어오지 않았답니다. 그렇게 첫 콜센터는 2달을 채 넘기지 못하고 그만두게 되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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두 번째 콜센터 업무, 쇼핑몰

두 번째 콜센터로 입사한 곳은 이 XX몰 고객센터 였습니다. 고객이 문의사항이 발생할 경우 전화 오는 인바운드 시스템이었죠. 물론 아웃바운드도 같이 병행합니다.

기본급 외에 전화를 많이 받을수록 인센티브가 올라가는 시스템이라 고객을 유치해서 성과를 올리는 부담감은 없지만, 정말 쉴 틈 없이 전화를 받아야 하고 거의 업무에 대한 모든 것을 알아야 고효율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습니다.

처음에 입사하면 교육기간이 5일 있는데 이수한 후에 팀으로 투입하여 먼저 일하는 상담원과 동석 한 뒤 옆에서 통화하는 내용을 들어봅니다.

정말 가관인 사람들도 있지만, 업무 내용만 알면 쉽게 처리할 수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.

그리고 가끔 아웃바운드 업무를 할 때도 있지만 고객유치가 아닌 고객이 주문한 상품이 품절될
경우 환불 안내 연락을 하는 등 간단한 업무지만 약간의 노가다성이 필요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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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치며

이렇게 5년 이상 인바운드 콜센터에서 상담원 업무를 하다가 개인 사정으로 인해 그만두게 되었습니다. 물론 회사가 짜증 나서라던지 그런 이유는 절대 아닙니다.

세 번째 콜센터 상담원 업무를 했던 알뜰폰 고객센터 관련 글까지 쓰려니 내용이 너무 길어질 것 같아 다음에 포스팅하겠습니다.

긴 글 읽어주셔서 대단히 감사하고 인바운드나 아웃바운드 상담원에 관심을 갖고 계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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